작심삼일
문재인 덕분에 SNS 접습니다 본문
요즘 집값이 너무 올라가면서 걱정이 많아졌다.
나는 습관적으로 내가 살고 싶은 동네 아파트를 검색하곤 하는데 16년도 당시 분당 아이파크 30평대 아파트가 매매로 5억 후반에서 6억 초반 대로 형성되어 있었다.
지금 2020년 10월 기준으로 분당아이파크 30평대 아파트 호가는 11억에서 11억 5,000 사이다. 호가라서 금액이 너무 높게 측정된 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7월 달 기준 10억 7,500에 거래되었다.
4년 만에 80%가 넘게 올랐다. 80%가 이게 말이 되는가?
문재인이 대통령 된 순간부터 집값이 오를 거라고는 예견했으나 단기간에 이렇게 폭등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의미 없이 SNS에 시간 낭비 하는 게 크다 보니 내일부터 6개월간 인스타, 페이스북을 접는다.
16년도 때처럼 아무도 안 만나고 일만 하고 공부만 했던 것처럼 당분간 그럴 거 같다.
물론 너무 답답하면 만나긴 하겠지만 가급적 사람 만나는 건 줄일 생각이다.
솔직하게 난 지금처럼 사고 싶은 거 있으면 사고 놀고 싶을 때 놀면서 적당히 일해도 최소 분당에서 내 집 마련할 줄 알았다
불과 4년까지만 해도 한 달에 1,000 ~ 1,500만 원 벌어도 분당 아파트 살 수 있는 게 가능했다니까?
근데 이놈의 정부는 대출은 틀어막고 재개발 규제 때리고 규제 지역 늘리고 다주택자들 세금 과세까지 하는데 집값이 안 오를리가 있나
1번 뽑은 문슬람 대깨문 달창 덕분에 분당은커녕 이 상태로 유지한다면 경기도 외곽 쪽 아파트에 살게 생겼다
이상하지 않아? 경기도 광주에 있는 이편한세상이 6~7억 한다는 게?
난 서울에 신축 아파트 사는 건 일찌감치 포기했고 차 바꾸는 것도 포기했다.
앞으로 집 사기 더 힘들어지기 전에 차 바꾸는 것보다 집부터 마련해야 할 거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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